“간호사로 일하기 전에 뭘 공부해야 하지?”
실습은 끝났지만, 입사 전 감 잃지 않도록 도와줄 실무 복습 가이드, 지금 정리해 드릴게요.
실습을 끝내고 나면 갑자기 텅 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이 시기야말로 실무 감각을 잃지 않도록,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에요. 입사 후 진짜 당황하지 않으려면,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간호술과 기록법을 중심으로 미리 연습해 두는 게 좋아요. 어떻게? 지금부터 차근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실무 복습의 핵심은 ‘기초 간호술’
입사 전 실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간호술의 복습입니다. 혈압 측정, 체온 측정, 심박수 확인 등 기본적인 바이탈 사인 측정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하세요. 또한, 수액 주입, 주사 놓기, 상처 드레싱 등의 기본 술기를 연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기초 간호술은 실제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므로,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수인계, 어떻게 연습할까?
인수인계는 간호사 간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입니다. 입사 전에 인수인계 연습을 통해 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혀보세요. 환자의 상태, 투약 정보, 검사 결과 등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전달하는 연습을 하면, 실제 업무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 항목 | 내용 |
|---|---|
| 환자 정보 | 이름, 나이, 병실 번호 등 기본 정보 |
| 현재 상태 | 바이탈 사인, 의식 수준, 통증 여부 등 |
| 투약 정보 | 현재 투약 중인 약물, 투약 시간 등 |
| 검사 결과 | 최근 검사 결과 및 특이사항 |
| 주의 사항 | 알레르기, 격리 여부 등 특별히 주의할 점 |
간호 기록은 이렇게 정리하자
간호 기록은 환자의 상태를 문서화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입사 전에 SOAP 노트 작성법을 연습해 보세요. 주관적 정보(Subjective), 객관적 정보(Objective), 평가(Assessment), 계획(Plan)의 순서로 기록하는 방법을 익히면, 실제 업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주관적 정보: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및 느낌
- 객관적 정보: 관찰된 징후, 검사 결과 등
- 평가: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간호사의 판단
- 계획: 향후 간호 계획 및 중재 방법
유튜브와 노션, 어떻게 활용할까?
최근 간호사 선배들이 만든 유튜브 콘텐츠나 노션 템플릿들이 입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기본 간호술 시연 영상, 인수인계 노하우, 환자 케어 팁 등 실제 경험에서 나온 콘텐츠들이 많기 때문에, 실무에 직접 적용하기 좋아요.
노션은 실습기록, 인계메모, 케이스 요약 등을 정리하는 데 유용해요. 특히 ‘카테고리별 기록법’을 만들어두면 병동 근무 후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어요.
- 유튜브에서 ‘신규간호사 브이로그’ 검색 → 실무 루틴 감 잡기
- 노션에 인수인계/기록/투약 정리 탭 구성
- 무료 템플릿 다운로드해 입맛대로 수정하기
입사 전 실무 공부 Q&A
Q. 실무 복습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만 해도 충분해요.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A. 양보다 ‘지속성’! 조금씩 꾸준히 익히세요.
Q. 실습 때 배운 걸 잊었어요. 괜찮을까요?
다 잊어도 괜찮아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복습해도 충분해요.
A. 괜찮아요. 다들 그래요. 너무 걱정 마세요!
실무 감각 유지, 이렇게 마무리해요
실무 감각은 한번 익혔다고 평생 가는 게 아니에요. 꾸준한 복습과 관심이 있어야 유지돼요. 입사 전까지는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 하나만이라도 잡는 걸 목표로 삼아 보세요. 하루 10분이라도 내가 알게 된 걸 정리하거나 간단히 브리핑하는 연습을 해두면, 업무 중에도 자연스럽게 실무로 연결돼요.
- 기록 루틴: 3줄 요약 노트 or 감정 일기
- 브리핑 연습: 혼잣말로 인수인계 훈련
- 영상 보기: 주 1~2회 신규간호사 브이로그 시청
입사 전 실무 복습,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중요한 건 완벽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입사 후 '덜 당황하기' 위한 준비라는 점이에요. 하루 10분, 작은 기록 하나라도 남기며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 그게 결국 실무력으로 이어지고, 스스로를 믿게 되는 힘이 돼요. 마음은 여전히 긴장되겠지만, 이 글을 읽은 당신은 이미 잘 준비되고 있어요. 부디 첫 출근길이 자신감으로 가득하길 바라요.
'사파엘아의 현실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근무교대부터 퇴근까지, 3교대 병동 간호사 루틴 공개 (0) | 2025.05.05 |
|---|---|
| 예비간호사를 위한 입사 전 체크리스트 (0) | 2025.05.04 |
| 실습 말고도 중요한 것들! 입사 전 미리 해두면 좋은 것들, (0) | 2025.05.03 |
| 면접부터 입사일까지, 병원 입사 준비 타임라인 (3) | 2025.05.03 |
| 간호학과 생활, 좋은 점과 힘든 점을 균형 있게 말해볼게요 (1) | 2025.05.03 |
